의왕복지대학 정책학 수업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이 김상돈의왕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의왕복지대학 정책학 수업을 마무리한 참가자들이 김상돈의왕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18일 평생학습관에서 의왕복지대학 부곡‧오전 캠퍼스 6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론과정의 정책학 수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이론과정 총 4회기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자치분권과 시민의 공공적 참여’라는 주제로 자치분권연구소 유창복 소장을 초빙하여 자치분권2.0 시대의 시민참여, 협치, 동네통합돌봄 플랫폼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복지대학 이론과정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전 준비단계로써 복지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운영을 시작했다.

사전에 마을복지계획단 실무TF팀을 구성하여 교육주제와 운영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획할 수 있었다. 특히‘영화’와‘베스트셀러’저자를 초빙하여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격주로 진행되는 특강 이외에도 일상적인 학습을 도모하기 위해 추천도서 및 칼럼을 읽고 소감문을 제출하는 레포트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학습에 대한 열의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김상돈 시장은“마을복지계획수립 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복지수혜자로 그치기보다는 마을복지계획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올해 시범동으로 선정된 부곡‧오전 캠퍼스의 사례가 의왕시의 표준모델로 정립되기를 바란다.”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마을의제 찾기부터 마을복지계획 수립까지 총 6회기의 실습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9월 최종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