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전경. (사진=아주대학교의료원)
아주대병원 전경. (사진=아주대학교의료원)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바이오융복합 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바이오분야 융합역량을 보유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아주대학교의료원의 산·학·연·병 융합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 AI 등 바이오헬스 융복합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핵심 인재를 양성, 산업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아주대학교, 건양대학교, 청주대학교, 한국바이오협회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약 75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주대학교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학과, 전자공학과, 약학과 등 총 7개 학과로 내부 컨소시엄을 구성, 디지털헬스케어 분과를 담당하며, 이미 구축돼 있는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빅데이터, AI, SW, IoT 기술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한 의료데이터 정보 플랫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단계(1차년도) 디지털헬스케어 SW 교육 및 의학 데이터 처리, 분석 프로그래밍 교육을 바탕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공과정 구축에 이어, 2단계(2~3차년도)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학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 실무역량을 제고한다. 이어, 최종적으로 3단계(4~5차년도)에서는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등 단계별 수행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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