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방문한 김상돈 의왕시장(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방문한 김상돈 의왕시장(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지난 1~2일 의왕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 대규모 채용박람회에서 250여명이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롯데 타임빌라스에 입점할 나이키, 비비안, 레노마 등의 브랜드 사를 비롯해 협력업체의 환경미화, 보안·시설, 식음료, 서비스, 주차 등 총 60여개사가 참여해 의왕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 행사였다.

박람회에는 총 800여명의 구직자가 지원, 718명이 면접에 참여했으며, 약 250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의왕시일자리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부스가 설치된고 직업상담사들을 배치, 구직자들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상담 등 전반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 특성을 고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박람회 참여자를 미리 선발했으며, 현장에서는 지원자들이 겹치지 않도록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동선을 One-Way 형태로 운영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마련해 진행했다.

한편 시는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한 시민들에게 의왕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에 롯데 타임빌라스가 들어옴으로써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지역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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