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A 전경.
GBSA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달 진행된 ‘경기도 미인증 신기술 제안사업’ 발표 평가를 통해 5개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해당 기술들은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미인증 신기술 제안사업’은 도민 및 도내 기업의 인증 받지 못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 검증하여 본격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선7기에 처음 도입됐다.
 
경과원은 연중 운영되는 오픈형 제안 채널(사업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된 총 32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선행특허조사, 발표 평가를 진행했고, 총 5개를 최종적으로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로는 ①Electric Vehicle(EV)의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회수 모듈 개발, ②자동 인서트 사출 시스템, ③MHD Cold Plasma 기술을 적용한 표면처리 기술, ④3D 성형물 세척장치, ⑤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가 있으며, 각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과원은 선정된 5개 과제에 대해 지식재산권 확보, 시제품제작, 각종 시험평가·인증지원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미인증 신기술 제안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이나 도내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은 아이디어를 담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경기도 R&D 기술개발관리홈페이지(pms.gbs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연중 상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지원팀(031-776-48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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