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가 ‘재단법인 화성FC’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지역 축구의 건전한 육성과 시민화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화성시는 1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최종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10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화성FC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취지서 채택, 법인 정관, 임원선임, 재산 출연, 2021년·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발기인 대표를 맡았다. 

시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채택된 설립취지문과 정관 등을 토대로 다음달 중 법인설립 허가를 통해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창단된 화성FC는 그동안 K3 어드밴스드 리그 우승, FA컵 4강 진출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FC가 재단법인 출범을 기반으로 지역축구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화합과 시민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