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오는 2025년까지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소방서가 들어선다. 

화성시는 '화성동부소방서(가칭) 신축안'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이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화성동부소방서는 내년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착공, 2025년에 개청될 전망이다. 

예산은 총 408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규모이다. 

그동안 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면적이지만 소방서가 단 1곳에 불과해 초고층 상업시설과 공동주택이 밀집한 동부·동탄권역에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화성소방서와의 협의를 거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지속적인 추가 신설을 요구해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동부, 동탄 지역 인구가 55만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