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익(왼쪽 두 번째)이 안산연합사료공장을 찾아 사료 품질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축협)
장주익(왼쪽 두 번째)이 안산연합사료공장을 찾아 사료 품질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축협)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수원축산농협은 최근 안산연합사료공장(안산시 시화공단)에서 혹서기에도 축산농가가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배합사료 품질 특별 점검’에 나섰다. 

직접 점검에 나선 장주익 조합장은 △사료 원료 보관 및 관리 상태 △생산설비 청결 관리 상태 △포장라인 관리 상태 등 생산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혹서기 사료 섭취량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 생산성 저하 방지 대책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농가 보관 중인 사료의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수원축산농협 장주익 조합장은“혹서기에는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이 감소해 축산농가의 생산성이 급격히 저하되기 쉬워 사료의 기호성(嗜好性)을 개선하고 높은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고품질 사료을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어느 해 보다 폭염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수원축산농협이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가 피해를 보는 일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료의 품질 관리는 물론 사양관리 과정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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