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28일 첫 여성주무팀장으로 발탁한 김정희 총무팀장에 게 임명장을 교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28일 첫 여성주무팀장으로 발탁한 김정희 총무팀장에 게 임명장을 교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 · 더민주 · 수원7)가 65년 사상 처음으로 의회사무처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총무담당관 총무팀 신임팀장에 여성 공무원을 임명했다.

장현국 의장은 28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주무과 주무팀장인 총무팀장에 임명한 김정희 사무관에게 임명장을 교부했다.

지난 27일자로 단행한 의회사무처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성별에 구애됨 없이 업무 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정 인사체제’를 확립, 의회 사무처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장현국 의장의 의지를 반영, 여성 주무팀장을 임명케 됐다.

한편 1993년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총무팀장은 2007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2년 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유학하며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기도 도시행정팀장, 해외마케팅팀장, 다문화지원팀장 등의 보직을 거쳐 최근까지 의회사무처 회계팀장으로 근무해 왔다.

다양한 행정 경험과 유연한 소통 능력으로 동료 직원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탁월한 판단력 및 신속한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의원 의정활동과 후생복지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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