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 팬카페 김성은 ‘경기남부 민트’ 지역장(가운데)과 회원들이 경기적십자에 쿨조끼를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적십자)
가수 장민호 팬카페 김성은 ‘경기남부 민트’ 지역장(가운데)과 회원들이 경기적십자에 쿨조끼를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적십자)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가수 장민호 팬카페 ‘경기남부 민트’에서 쿨조끼 기부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팬카페에서 직접 구매해 적십자에 전달해준 쿨조끼 150벌은 폭염 속에도 방호복을 입고 고생하고 있는 경기지역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남부의 기부는 7월 중순 부울경을 시작으로 수원에 이은 릴레이 기부이다.

전국의 지역 팬카페에서는 가수 장민호의 생일인 9월 4일까지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은 경기남부 민트 지역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장민호님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팬카페 회원들도 함께 하게 됐다”며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분들이 쿨조끼로 조금이나마 더위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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