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의왕시장(오른쪽)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헌욱 사장이 의왕시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간담회 갖고 서로 손을 잡아 악수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김상돈의왕시장(오른쪽)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헌욱 사장이 의왕시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간담회 갖고 서로 손을 잡아 악수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의왕오매기지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의왕시는 지난 5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의왕시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수년째 보류중인 의왕오매기 개발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성 있는 공공주도 개발사업 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따라서 의왕시 오전동 일원 약 30만㎡부지에 조성 예정인 오매기지구는 주거·상업·문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합단지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겻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의왕오매기지구는 수차례 개발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의왕백운밸리, 장안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후순위사업으로 수년간 중단되었다.

의왕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가 가시권으로 들어옴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공공주도 개발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의왕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의왕시는 이르면 이달중 건축허가제한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등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면밀한 검토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 숙원사업으로 수년째 중지되고 있는 의왕오매기지구 사업의 시작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민들의 개발행정 신뢰감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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