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방역수칙 위반 사실 확인되면 단호한 행정처분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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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방역수칙 위반 사실 확인되면 단호한 행정처분 내리겠다”
  • 정준성 기자
  • 승인 2021.08.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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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수원 확진자 87명으로 역대 최다…종전 최다 75명(8월7일) 초월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법과 규정에 따라 한 치의 관용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20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1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87명이 발생하는 등 수원시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철저한 역학조사로 방역수칙 위반을 촘촘히 점검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단호하게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발생한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87명으로 종전 최다였던 75명(8월 7일)을 뛰어넘었다. 확진자 급증은 집단감염의 영향이 크다.

장안구의 한 병원에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사흘 동안 28명이 확진됐고, 권선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18~19일 12명이 확진됐다. 권선구 한 태권도학원에서는 ‘n차 감염’으로 14일 이후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염태영 시장은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하면 앞으로 추가 감염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수원시는 집단감염 관련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격리하고, 해당 병원과 요양 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를 시행하는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던 7월 7일부터 40일 남짓한 기간에 수원시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1671명에 이른다”며 “1년 7개월 넘게 버텨온 방역체계가 붕괴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시민 모두의 연대와 협력만이 이 초유의 재난 상황을 헤쳐나갈 힘”이라며 “너무나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이 위기를 버텨낼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