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가 폭우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포항시에 지원할 물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관계자들이 폭우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포항시에 지원할 물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가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포항시에 재난재해구호키트 130개를 지원했다.

시는 이날 권찬호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최중열 상임이사, 임숙자 센터장 등을  포항시 북구 죽장면사무소에 급파,  즉석밥·컵라면·통조림 등 식료품과 수건·세면도구·휴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난재해구호키트(총 9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2009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수원시와 포항시는 서로의 대표 축제에 참여하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는 지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2013년 포항 북부에 산불이 났을 때 긴급구호지원단을 파견했고, 2017년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성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에도 경기·충남·충북·전남 수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을 돕는 등 수해 지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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