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화성형 그린뉴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형 그린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및 2050 탄소중립 발표에 대응해 무상교통, EV카쉐어링 서비스, 화성양감수소연료전지 조성, 시민펀드 등 화성시 특색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펼쳐왔다. 

화성시는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 탄소중립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행정모델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화성형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해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으로 화성시는 3년 연속으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2019년는 ‘지역회의’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0년에는 ‘무상교통’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형 그린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탄소중립 2050시대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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