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왼쪽)가 배준영 국회의원과 예산협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군수(왼쪽)가 배준영 국회의원과 예산협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2022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접경지역인 강화군 전체가 해당되며,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군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3개 신규 사업과 16개 계속비 사업을 신청, 지난해보다 46억원이 증액된 202억원의 국비를 확보케 됐다. 

또 신속한 사업집행으로 군의 특수지역 개발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예산 4억2000만원이 추가 반영됐다.

2022년도 신규사업으로는 ▲동산리평화생태마을조성 2억원 ▲대빈창 뒷장술해수욕장 종합정비 10억원 ▲주문도살고싶은갯벌섬마을 조성사업(1단계) 5000만원 등 3개 사업이다. 

계속 사업으로는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18억원 ▲주문도 관광기반(농어촌도로101호선) 연결도로 27억원 ▲볼음도 관광기반(군도19호선) 연결도로 15억원 ▲석모도관광단지 기반시설정비 23억원 ▲석모도 우회도로 정비 16억원 ▲교동 농업용수 공급사업 18억원 등 전체 19개 사업이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의 삶의 향상을 위해 부서장들과 함께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국비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며 “올해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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