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고진석 수원시 학원연합회장(왼쪽 세번째)이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고진석 수원시 학원연합회장(왼쪽 세번째)이 전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가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학습교구를 기부했다. 

고진석 수원시학원연합회장은 13일 염태영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스마트팔레트·과학키트·미술키트 등 학습교구 400개(1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는 학원연합회가 기증한 학습교구를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수원시학원연합회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보건소 종사자에게 전해 달라”며 빵·음료 등 500만원 상당의 간식도 전달했다. 
  
고진석 수원시학원연합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습 보충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수원시학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습교구를 선물받은 아이들이 기뻐할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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