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화성 태안농협 조합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함께나눔봉사단들이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를 방문, 추석알리기 행사와 송편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농협)
김형규 화성 태안농협 조합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함께나눔봉사단들이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를 방문, 추석알리기 행사와 송편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농협)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화성 태안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은 1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를 방문, 추석알리기 행사와 함께 송편을 전달했다.

이날 추석 알리기 행사와 송편 전달은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진 것으로, 태안농협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는 연간 7만여 외국인 주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가족상담·공부방·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관계자는 "항상 명절 때마다 농협에서 많은 체험과 다양한 지원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정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같다"고 말했다.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송편빚기 체험의 시간을 갖지는 못했으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태안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이웃과 함께 하면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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