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모습.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모습. (사진=의왕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15일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9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21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 사항을 보면 이랑이 의원이 발의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전경숙 의원의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윤미근 의원의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  송광의 의원의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 김학기 의원의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장이 제출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을 원안 가결하고, △의왕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의왕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형구)에서는 2회 추경예산 대비 584억원이 증가한 6166억원(일반회계 5249억원, 특별회계 917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심사해 지방의회박람회 참가비, 평생학습동아리 연수비용, 신규개발가능대상지 개발전력 수립용역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 8억2200만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지난 9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를 찾아 문화시설과 매장 등을 돌아보며 방역설비와 전담인력 배치 현황, 교통체증 완화 대책 등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윤미경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추경예산안 심사와 상정된 안건 심의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명절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모든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할 수는 없지만,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며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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