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사진은 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과 9일 수원시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2021 정조대왕 능행차'를 각각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8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8일 역사학자, 심리학자와 함께 정조가 했던 업적들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이야기콘서트 정조실감’을 수원문화재단 유튜브(youtube.com/c/수원문화재단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또 의궤의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답사해보는 랜선투어 프로그램 ‘의궤탐구생활’, 수원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창작 인형극으로 보는 ‘도란도란 설화보따리’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 외에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비대면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혜경궁 홍씨에서 진상된 궁중요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의궤 속 궁중요리 ‘방구석 수라간’과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점토 공예 키트 ‘정조대왕의 선물: 크로우캐넌 도예’도 인터파크에서 유료로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도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라이브로 즐겨보는 ‘나이스 투 수원화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21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오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30일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하이라이트를 영상으로 제작,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수원문화재단유튜브)로 송출한다.

또한 정조대왕 능행차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능행차 반차도를 활용한 디폼블럭 키트를 1일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해 30일간 총 30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능행차를 활용한 디폼블럭 키트를 제작, SNS에 인증 완료 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보드게임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2021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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