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든 설치 예상 이미지.
스마트가든 설치 예상 이미지.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과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1층 로비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물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실내정원으로 미세먼지와 실내공기 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하는 스마트가든은 산림청의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으로 이뤄지며 국비 1500만원, 시비 1500만원 등 사업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벽면형으로 길이 5.4m, 높이 2.3m로 설치될 스마트가든은 다음달 9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팬과 카본 필터가 장착된 생육큐브에 식물 396본(10종)을 심게 되며 팬이 작동해 식물과 실내에 공기를 공급한다.

스마트가든 식물은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급수하고, 토양의 수분 함량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앱으로 관수(灌水), 조명 등을 조절하는등 스마트관리시스템으로 유지·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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