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소위 '대장동 사건'에 대해 "떳떳하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17일 SNS를 통해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정의 책임자로 겸손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는 "설령 정치공세가 있더라도 휘둘리지 않고 떳떳하게 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에서 시작한 정책은 경기도의 것이 되었고, 경기도의 민생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정치인 이재명을 단련 시켜 주시고, 더 큰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신 점에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정쟁 국감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경기도민과 경기도 공직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내일 경기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국감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습니다. 
야당의원들에게 수모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정의 책임자로 겸손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설령 정치공세가 있더라도 휘둘리지 않고 떳떳하게 응하겠습니다. 
결과는 국민의힘 의도와는 다를 것입니다.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와 중앙정부와 의회의 집요한 반대를 뚫고 공익환수를 해낸 저의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야당과 언론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대장동 사업의 진실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경기도가 이뤄낸 많은 도정 성과가 정쟁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지 않을까 마음이 쓰입니다. 
지난 3년 3개월, 도지사 임기 동안 '작지만 중요한 변화로 큰 성과를 거둔' 경기도 행정들이 많습니다.
계곡정비와 불법 대부업 뿌리 뽑기, 어린이집 건강과일 공급, 이동노동자 쉼터 마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가장 최근에 일산대교 무료화까지 모두 경기도정의 큰 성과입니다. 
1,380만 도민께서 만들어주신 도정 지지도 1위는 저의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성남에서 시작한 정책은 경기도의 것이 되었고, 경기도의 민생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모두 다 성남시민과 경기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치인 이재명을 단련 시켜 주시고, 더 큰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신 점에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정쟁 국감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경기도민과 경기도 공직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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