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다음달부터 화성시내 15개 한의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에 나선다.

화성시는 21일 화성시한의사회 등 관내 한의원 15개소와 방문진료사업에 대한 비대면 회의를 갖고 ‘한의 방문진료’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시가 앞서 지난 8월 보건복지부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된 한의원들과 두 사업의 연계 방안을 찾은 것이다. 

이에 시는 한의원과 함께 이르면 다음달부터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한의사가 집까지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서비스 항목은 ▲진찰 ▲한방검사 ▲교육상담 ▲한약제제 처방 ▲중증 및 동반질환에 대한 침술, 구술, 부항술 등이다.

참여 한의원은 ■동부권 △필한의원(한의사회장소속) △일이삼한의원 △맑은숲한의원 △초록한의원 △샘물한의원 △동탄아이누리한의원 △산수유한의원 △서울명가한의원 △경희푸른한의원 △한빛한의원 ■서부권 △전통한의원 △청담한의원 △봉담경희한의원 △보건한의원 ■남부권 △경희제일한의원  등 15개소다.

한편 서비스 이용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통합돌봄창구 및 권역별 통합돌봄본부로 하면 된다. 

장재호 화성시한의사회장은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가정 내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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