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는 지난 4월부터 동탄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배드민턴장과 화성종합경기타운 2층 실내체육관에 설치·운영해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월 예약자(2차 접종)를 보건소로 이관해 접종하고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 추가 접종자에 대해서는 관내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관내 2곳에 대규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관내 외국인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화성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접종대상자 70만971명 대비 91.2%로 나타났으며 등록 및 미등록 외국인 접종자수는 3만9249명에 이른다. 

김연희 화성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와 민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반드시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안전한 백신 관리와 오접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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