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 태안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소속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사랑의 깍두기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농협)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 태안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소속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이 사랑의 깍두기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안농협)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화성 태안농협(조합장 김형규)이 '사랑의 깍두기 나눔 행사'를 가지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태안농협은 5일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과 다문화센터 등에 어머니의 정이 듬뿍 담긴 사랑의 깍두기 64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깍두기는 휴경지에서 재배한 무를 수확, 4일 태안농협 함께나눔봉사단 소속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농협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사랑의 깍두기 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한편 태안농협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및 쌀 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형규 조합장은 “항상 가을마다 깍두기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시는 농가주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으로 만들어진 깍두기를 먹으면서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이웃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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