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팔달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경기도청 주변 매교동, 고등동, 매산동 일부 지역의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지난 5일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함께 해온 주민들과 청년상인, 문화예술인, 사회적경제조직, 중간지원조직 등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15인을 비롯, 수원시 도시재생과, 행정복지센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정관확정의 건 △임원선출의 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갈등위원회 위촉의 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지역 자원관리사업(거점시설 운영, 간단집수리 사업 등)▲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사업(공유냉장고, 작은도서관 운영 등) ▲지역자원순환사업(쓰레기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등) ▲지역문화콘텐츠사업(문화관광여행, 마을기획사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종영 이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한 경험을 살려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성장해 나갈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우리 마을의 매력을 살려 전국에서 손꼽히는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팔달산 주변 지역이 예전의 활력을 회복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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