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로수, 따뜻한 겨울옷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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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로수, 따뜻한 겨울옷 입다
  • 정준성 기자
  • 승인 2021.11.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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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일원 가로수 50그루에 털옷 입히기 
수원시가로수정원사봉사단 단원들이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로수정원사봉사단 단원들이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사거리에서 컨벤션센터사거리 구간에 있는 가로수가 겨울옷을 입었다.

수원시와 수원시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 도로에서 가로수정원사봉사단 단원, (재)그린트러스트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 50주에 따뜻한 재질의 겨울옷을 입혔다. 겨울옷은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디자인한 것으로 털실로 만든 꽃, 트리 등으로 장식했다.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2016년부터 매년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면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할 수 있고, 각종 수목병·해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가로수정원봉사단은 이날 ‘가로수는 생명수’, ‘가로수, 기후조절의 동반자’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가로수 보호 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2015년 출범한 '수원시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가로수를 가꾸고 돌보는 봉사활동,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가로수정원사가 되려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재)그린트러스트가 공동주관하는 ‘가로수정원사 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면 가로수가 보호되고, 시민들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된다”며 “수원시의 소중한 자산인 가로수를 아끼고,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