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한 시험장에서 감독교사가 수험생들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내 한 시험장에서 감독교사가 수험생들에게 시험지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에서는 총 19개 시험지구, 349개 시험장교, 7321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응시예정자는 14만3942명(남 7만4614명, 여 6만9328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6252명이 증가한 숫자로, 각종 시험편의제공 대상자 225명을 포함한 숫자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115명까지 수용 가능한 3개 확진자 시험장을 마련했으며 18일 오전 8시 현재 이곳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25명이다.

도교육청은 1교시 결시자는 1만7252명으로 응시예정자 14만2925명 가운데 결시율 12.07%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2021학년도 1교시 결시율 15.27%보다 3.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도내 19개 시험지구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총 응시 예정자는 ▲국어영역 14만2925명 ▲수학 영역 13만5895명 ▲영어 영역 14만2171명 ▲탐구영역 14만671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1만7909명이며 한국사는 필수과목이다.

또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에 경기도청 관계자가 상주할 수 있도록 ‘방역 공동 상황반’을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확진자 수험생 병상 배치와 자가격리 수험생 시험장 이동 등을 경기도청과 합동으로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한편 도내 수험생 가운데 65세 이상 수험생은 4명이며, 가장 어린 수험생 나이는 14세로 모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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