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전경.
안양윌스기념병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주관한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성과 평과의 전체 평균은 86.47점으로 안양윌스기념병원은 3개 영역 5개 지표 모두 만점을 받아 최종 평가 점수 100점을 획득, 2019년과 2020년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건보공단에서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사업 참여 확산 및 간호 인력 처우 개선을 통해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에 도입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간호 인력 처우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를 각 병원에 차등 지급한다.

올해는 2020년 사업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참여도(공공성), 사업참여도(구조), 간호인력 처우개선 성과(과정) 등 총 3개 영역 5개 지표로 나누어 평가가 이뤄졌다. 

최종평가는 3개 부문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산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A, B, C, 등급 외 등 4등급으로 구분된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성과 평가는 체계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안전하게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24시간 전문간호인력이 입원 환자에게 간병을 제공하는 제도로, 개인 간병인 고용 시 발생하는 간병비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주고 외부 간병인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2015년 안양시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9년 1월부터 전체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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