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을 기념해 헌화한 뒤 동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을 기념해 헌화한 뒤 동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14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을 기념해 헌화했다.

이날 오전 도의회 청사 앞에서 열린 헌화 행사에는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안산4),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이 함께했다.

장현국 의장 등 참석 의원들은 헌화와 묵념 뒤 소녀상에 목도리를 두르고 담요를 덮으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의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이래 매해 헌화식을 열고 있다”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으로도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8년 12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피해의 상징물인 ‘평화의 소녀상’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회 청사 앞에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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