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17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가 17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17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예산안과 2021년 마무리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4건과 동의안 4건 등 28개 안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의결했다.

의결 사항을 살펴보면 ‘의왕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과 시장이 제출한 ‘의왕시 통장자녀 장학금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와 논의를 거쳐 18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형구)가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2022년 본예산 5563억원(일반회계 4673억원, 특별회계 890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세계놀이의 날 축제 행사운영비, 등산로 계단 보수공사, 주차관제시스템 등 불요불급한 예산 44억890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한편 윤미근 의원은 '도서관 운영 발전 방향', 김학기 의원은 '위드 코로나 방역 대처'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 의왕시장으로부터 답변 청취를 통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윤미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신축년 한 해 동안 성원해주신 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는 의원 7명 모두 하루를 한 달처럼, 한 달을 일 년처럼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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