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가 강화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공사 준공식을 마친 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가 강화고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공사 준공식을 마친 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풍요로운 강화 100년' 기틀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보조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재정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5억여원을 증액해 31억여원을 지원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창의 체험활동 ▲진로‧진학프로그램 ▲명문고교 육성 등 학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됐다.

신규 사업으로 ▲비대면 온라인수업을 기반 구축 ▲행복배움학교 지정 고등학교 지원 ▲학생기자단 육성 등을 발굴해 지원 분야를 다양화했다. 

이에 유천호 군수는 23일 군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완공한 강화고등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고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은 군 교육경비 보조금 4억6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9억2400만원이 투입됐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방과 후와 주말에는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유천호 군수는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생각으로 교육관련 예산만큼은 최대한 확보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강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