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왼쪽 9번째부터), 김진표 의원,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왼쪽 9번째부터), 김진표 의원,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개관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24일 권선구 곡반정동 현지에서 장애인시설과 사회복지기관이 한데 모인 복합복지시설 ‘수원시홍재복지타운’ 개관식을 가졌다.

190억2700만원(국비 14억7000만원, 도비 32억3500만원, 시비 143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6월 착공한 수원시홍재복지타운은 연면적 7237㎡, 지하 1층·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시립홍재어린이집, 2~3층에는 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4층에는 사회복지기관이 들어섰다. 

수원시홍재복지타운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홍재복지타운 전경. (사진=수원시)

홍재어린이집은 장애아반 13개(39명)를 운영한다. 수원시에 장애아반이 있는 어린이집은 18개인데, 홍재어린이집 개원으로 장애아반이 39개로 늘어났다. 장애인주간 보호시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이다.

사회복지회관에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가 있다.

지난해 ‘BF’(Barrier-Free, 장애물 없는 환경) 예비 인증을 받았다. 내년 1월에 본 인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원시홍재복지타운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디딤돌이 돼주길 기대한다”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를 실현을 위해 모두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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