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과 김성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이 2021년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 노사교섭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왼쪽 네번쨰)과 김성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네번째)이 2021년 단체협약과 임금협약을 체결한 뒤 노사교섭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평택시는 24일 정장선 시장, 김성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부터 단체교섭 11차례, 임금교섭 4차례의 교섭을 통해 휴가 확대, 모성보호와 일・가정양립지원 확대를 비롯한 노동조건과 처우 개선, 후생복지 향상, 2021년 임금인상 등에 최종 합의했다.

시측은 “교섭을 진행하는 동안 노사간 이견도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교섭을 진행해 오늘의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노측 김성환 위원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맺기까지 노력해 주신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더 성실하게 직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평택시 직원의 처우개선과 근로조건 향상, 그리고 노사 상생과 공동의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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