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ㆍ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내년부터 교직원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교직원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중대 질환을 조기 진단해 적기 치료함으로써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도교육청은 덧붙였다.

지급 대상은 만 40세 이상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며 출생년도 짝ㆍ홀수에 따라 2년에 한 번 1인당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직종간 후생복지 격차 해소와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에게도 같은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도 지급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51만여 명이며 홀수년도 출생자는 2023년도에 지원받는다. 해당 지원연도에 국가건강검진 외 종합건강검진 등 추가 검사로 발생하는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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