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1번 출구 앞에 설치된 순직소방관 추모 시민 분향소. (사진=평택시)
평택역 1번 출구 앞에 설치된 순직소방관 추모 시민 분향소.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평택시는 청북읍 고렴리 팸스 물류창고 화재로 순직한 3명의 소방관 분들을 위한 시민분향소를 7일 평택역(1번 출구)에 마련했다.

시는 이번 화재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박수동 소방장, 조우찬 소방교에 대해 평택시민분들과 함께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시민분향소를 설치,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송탄 이충 분수공원 및 평택시 안중출장소 수영장 주차장 앞에도 8일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문객 발열체크, 조문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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