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개발 추진 홍보물.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개발 추진 홍보물.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 외포리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문화·관광·레저 복합 거점공간으로 개발된다.

군은 올해부터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개발 사업’과 함께 ‘외포권역(외포항·황청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속발전 가능한 선순환 수산·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개획’은 ▲관내 모든 수산·어업인이 참여하는 ‘종합어시장’을 25년까지 건립하고 ▲퇴역함정을 활용, 조선의 최초 해군사관학교인 통제영학당을 기념하는 함상공원을 조성한다. 

또 ‘외포권역 어촌뉴딜 300사업은 ▲물양장, 선양장, 선착장, 어구어망창고 등 어촌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외포항 포토존 정비, 바다쉼터 조성 ▲수산물직판장 새우젓 상징 특화 ▲삼별초 역사광장 정비 ▲갈매기 생태학습장 등을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2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외포와 석모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유치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외포항에서 수산물직판장․삼별항몽유허비․망양돈대․삼암돈대를 거쳐 황청항까지 ‘내가 새우로(路)‘ 를 조성해 단절구간 없는 도보 구간으로 연결한다.

군 관계자는 “외포항을 지역 대표 거점명소로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며 “계획단계부터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참여시켜 함께 만드는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