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희망둥지협동조합에서 청년의 희망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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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희망둥지협동조합에서 청년의 희망을 본다
  • 수원일보
  • 승인 2022.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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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남수동에 청년들의 사회적기업인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있다. 2018년 1월 설립, 이전에 없던 기발한 방식으로 예술문화기획, 도시 분석연구, 주거환경, 경관개선, 디자인 영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중심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역과 세상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 왔다.

최근엔 경기도의회 정책토론대축제를 비롯,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 콘퍼런스, 도시재생을 위한 집수리교육, 수원시 행궁동 벨로택시 디자인,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식 디자인 등의 업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

지난해 9월엔 수원시와 ‘수원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원청년 참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에 속한 청년들의 시각과 기술이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2021년 11월엔 고용노동부의 ‘2021년 5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9년에도 수원 내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형 청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최근엔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부터 ‘2021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중 지역 내 고용 창출, 고용 유지 실적·근무환경, 기업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은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일자리 성장성(고용 증가 인원, 고용증가율)과 사람 중심의 일자리(안정적 일자리, 노사 상생 경영, 직원 복리후생)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기업 경영의 건전성과 사회공헌·취약계층 지원 등 모든 항목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 근로 인원이 증가한 점을 주목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노동자들의 고용 환경 개선 지원금을 받고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도 있다.

희망둥지는 매년 200% 이상 고용과 매출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상철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복지·교육·문화·주거·일자리 등을 아우른 수원형 청년 정책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가능성은 놀랍고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지방정부가 에너지 넘치는 청년과 정책을 만들고, 아낌없이 지속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둥지협동조합에서 지역의 미래와 청년이 희망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