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계획.
강화군 도시재생사업 추진 계획.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올해 지역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상호협력으로 지역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담조직을 구성, 원도심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왕의 길을 테마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군민들과 함께 많은 사업성과를 거둔 것을 토대로 올해도 도시의 미래기반을 다지는 각종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에 사업비 262억원을 투입,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어울림센터, 달빛공원, 노후주택개선, 마을카페, 스마트보안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신문·새시장(22년 12월 입주)과 온수지구(23년 12월 입주)에 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지역 내 젊은 층과 주거 취약계층에게 따스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수리 더불어마을사업’으로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마을카페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수십 년간 방치된 동광직물은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리모델링한다. 

또한 ‘강화여중~갑룡초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향상과 정주여건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도시재생의 주역으로 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기반을 다지는 도시재생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주거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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