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윌스기념병원 전경.
수원윌스기념병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2002년 개원 이래 척추관절병원으로 명성을 이어온 윌스기념병원(수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종합병원은 지자체 승인 사항으로, 현재 수원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등 5곳의 종합병원이 있다.

윌스기념병원이 수원에서 6번째 종합병원이 된 셈이다.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은 19일부터 척추관절 질환에 특성화 된 종합병원으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경기도에서 유일한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이면서 2011년부터 3회 연속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을 중요시하는 인증의료기관인 윌스기념병원(수원)은 60실의 입원실과 220개의 병상을 갖추고 외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필수진료과를 개설, 의료서비스 제공 범위 확충과 질 향상을 도모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관절센터, 인공관절센터, 외상센터, 뇌신경센터, 수면센터, 비수술치료센터, 내과센터, 건강증진센터, 영상진단센터, 재활운동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12개 센터와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9개의 진료과목 그리고 35명의 전문의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과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전담간호사들이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9개의 진료과목을 바탕으로 좀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진료과목을 추가해 척추 전문 종합병원이라는 특성화, 진료과목의 차별화, 진료의 전문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며 “척추전문병원의 전문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 의료 설비와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인재 양성, 조직 강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2년 10월 4개 진료과목과 71병상으로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수원)은 2008년 1차 증축, 2020년 2차 증축을 통해 지하3층, 지상7층, 연면적 14,300㎡의 규모로 확장했으며, 연중무휴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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