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는 최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동일한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21일부터 품질점검위원을 포함한 화성시 합동점검반과 안전점검 전문기관의 정밀점검을 병행해 보다 꼼꼼하고 내실있는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 21개소이며 ▲콘크리트 강도 테스트(비파괴시험) ▲철근탐사시험 ▲동절기 콘크리트 공사계획 ▲타설 후 보양실태 등 건축물 구조체의 안전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하자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안전조치가 마련될 때까지 즉각 공사중단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점검은 콘크리트 강도 시험기나 철근 탐사기 등 장비를 이용한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주께서는 보다 각별한 주의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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