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과 고상숙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오른쪽)과 고상숙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규)은 7일 단국대학교 사범관에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고상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갖게 됐으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찾아가는 한글해득 및 고교학점제(기초학력책임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초학력보장(한글교육 등)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 ▲기초학력보장(한글교육, 난독증, 기초학력 학습지원시스템 활용 등) 학부모교육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키로 했다.

찾아가는 교육교육프로그램의 경우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와 슈퍼바이저(전문가선생님)는 교육 참여 대학생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은 슈퍼바이저와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한글미해득 학생이 있는 학급의 교사 중심으로 실행중심의 한글교육 연수를 운영하며, 가정에서의 관심과 협력을 위해 학부모 이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황윤규 교육장은 “2021학년도에 시작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한글교육봉사프로그램’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업무협약을 통해 중·고생 및 교원·학부모 등으로 지원이 확대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1:1 교육 지원을 통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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