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찾은 구직자가 참가 업체의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찾은 구직자가 참가 업체의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16일 시청 본관 1층 본관 로비에서 가진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에서 67명이 현장 면접을 거쳐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에는 코로나19 자가진단 검사키트 생산업체인 ㈜래피젠 등 7개 우수업체가 참여했다. 83명이 현장 면접을 봤고, 67명이 채용됐다. 

특히 자가진단 검사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인력난을 겪던 ㈜래피젠은 41명을 채용하고 현재 부족한 추가 인력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수원시와 추가채용 계획을 협의해 채용행사를 열 예정이다.  

시는 참여자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면접장에 비밀차단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을 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업체별로 순차적으로 면접을 진행해 혼잡을 최소화했고, 모든 참여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접을 봤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력난을 겪던 자가진단 검사키트 생산업체가 많은 인원을 채용했다”며 “채용행사를 수시로 열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