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동해안 및 안산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 확대 간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동해안 및 안산 산불 발생에 따른 긴급 확대 간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동해안 및 안산 산불 발생 현황을 보고 받기 위해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의회 의원 141명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하는 모금 활동 전개와 진화 후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장 의장은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필요사항 등을 확인하고,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게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조속한 현금지원과 구호물품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와 공동으로 동해안 지역 등 산불발생에 따른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이번 산불 발생을 계기로 경기도내 산불 발생 예방 대책과 산불로 인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대응시스템 점검 및 필요 장비 확보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현국 도의회 의장은 “인명피해가 없어 불행 중 다행이지만,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거처를 잃은 이재민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향후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뿐 아니라 경기도와 함께 신속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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