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판로 다변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과 품질은 우수하나 판로개척·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몰, 인플루언서 마케팅,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올해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00여 개 기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오픈마켓(11번가·옥션·지마켓·쿠팡 등), 경기도주식회사 쇼핑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종합몰(NS몰·CJ온스타일 등), 기타(카카오메이커스·카카오톡스토어 등)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로의 입점을 지원한다.

또 월간 정기 기획전과 특가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배너 노출, 스토리 광고 등 홍보에 필요한 제반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웹드라마 PPL 등 ‘홍보 콘텐츠 연계 마케팅’, ‘SNS 인플루언서 연계 판로지원’, ‘지역 커뮤니티(맘카페 등) 연계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필요성, 제품 경쟁력 및 신뢰성, 사업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성·장애인 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비대면·온라인 등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의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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