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오산시·평택시가 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왼쪽부터), 곽상욱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오산시·평택시가 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은 기존 양주(덕정)에서 수원까지 예정된 GTX-C노선에 기존 1호선 선로를 활용하여 화성 병점역, 오산역을 경유하여 평택 지제역까지 약 30km를 연장 운행하는 사업이다.

3개 지자체는 GTX-C 병점 연장을 위해 상생협력 관계를 도모, 관내 연장 추진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민간사업자 등 관계기관 협의 ▲개별 추진 중인 용역 정보 공유 ▲실무협의회 구성 등 행정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GTX-C노선(양주~수원 구간)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위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도 상반기 내 실시협약을 체결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에 있으며, 연장 운행에 대하여는 금년도 하반기에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간 논의될 전망이다.

이들 3개 지자체장은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이 확정되는 그 날까지 3개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강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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