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안양평촌상가연합회 관계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와 안양평촌상가연합회 관계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KT는 안양평촌상가연합회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평생학교(사단법인 베데스다와함께하는사람들)에 300만원 상당의 특수자수미싱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KT안양지사, 안양평촌상가연합회, (사)베데스다와함께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협약식도 가졌다.

KT안양지사와 안양평촌상가연합회는 3년 전부터 지역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사단법인 베데스다와함께하는사람들(발달장애인 평생학교)는 1980년부터 40여 년간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직업훈련을 돕고 있는 단체다.

베데스다와함께하는사람들(발달장애인 평생학교) 신옥자 대표는 “16년 전부터 아이들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해 미싱을 다루기 시작했는데, 특수자수문양 작업에 필요한 고가 장비를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우리 아이들이 완성도 있는 자수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안양평촌상가연합회 송동철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보태준 상가연합회 상인들과 KT의 동행에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T안양지사 함형민 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KT는 안양평촌상가연합회 상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완화 및 상권 홍보를 위한 SNS교육 등 무료교육과 함께 AI 통화비서와 가게정보 알림 메시지 등을 제공해 차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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