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전경.
경과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파주시·남양주시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2년 파주시-남양주시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여 동남아·유럽·중동·북미 등의 해외 바이어 상담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증대를 돕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와 상담을 준비하기 위한 5가지 사전지원과 수출성과 제고를 위한 2가지 사후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총 7가지 세부지원에 대해 소요비용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어 e-카탈로그 제작 ▲외국어 홍보동영상 제작 ▲글로벌 B2B계정 구입비 ▲글로벌 SNS 마케팅 ▲글로벌마케팅 컨설팅 등 다섯 가지 사전지원과 ▲수출물류비 ▲현지 마케팅 등 두 가지 사후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신청은 남양주시 소재 기업의 경우 오는 4월 15일까지, 파주시 소재 기업의 경우 오는 4월 22일까지 해당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파주시와 남양주시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기존의 시장개척단을 확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종영 경과원 지역특화산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유가 상승 등의 다양한 이슈로 수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ㆍ남양주시 또는 경과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22/71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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