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에서 공사, 공사 양대 노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29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에서 공사, 공사 양대 노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는 29일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이날 오전 더함파크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이상후 사장, 엄기천 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범영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한 성금은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700만원과 공사노조 기부금 300만원 등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성금마련을 위해 지난 4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동해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기부 모금 활동을 벌였다.

또 수원역환승센터 등 주요 사업장에 홍보물을 설치해 일반 시민의 산불피해 기부 동참도 독려했다.

엄기천 공사 노조위원장은 “신속한 피해복구로 하루 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후 사장은 “작은 정성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