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는 5일부터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 신청부터 부정 주차 과태료 납부까지 가능한 ‘견인 및 거주자 통합운영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한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 단속반이 거주자우선주차 위반차량을 견인 조치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지역 거주자우선주차 서비스가 신청부터 부정 주차 과태료 납부까지 온라인(모바일)으로 이용이 가능해지는등 스마트해질 전망이다.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는 5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온라인 서비스인 ‘견인 및 거주자 통합운영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산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투명하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함께 행정절차 간소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및 희망자는 모바일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차 신규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다.

또 그동안 부정 주차로 인한 과태료 납부자의 경우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수원시견인차량보관소(대황교동)를 직접 방문하거나 가상계좌로 납부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으나 모바일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월 주차요금 감면비율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등 최대 80%, 저공해 및 경형 자동차 50%다. 지난해 말 기준 수원지역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은 모두 1만7783개소로 이용율은 97%(1만7300명)에 달한다.

이상후 사장은 “스마트해진 거주자우선주차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시민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례시민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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