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수원시 노동안전지킴이 합동발대식에서 4명의 지킴이들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지난달 28일 수원시 노동안전지킴이 합동발대식에서 4명의 지킴이들이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시내 건설공사 현장,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 현장에서 산업 재해 예방 활동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수원지역)’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곳은 지도·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2인 1조로 현장점검반 2개 조를 구성해 12월까지 매일(주말·공휴일 제외) 현장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총사업비 80억원 미만 건설 현장, 50인 미만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을 방문,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안전 재해 예방 조치 위반 사항 ▲인력 배치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추락·붕괴·끼임 등 긴급한 위험 요소가 있는 현장, 시정 요구에도 개선되지 않는 불량 현장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점검’(불시 순회 점검)을 요청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28일 수원시녹색교통회관에서 ‘2022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노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3월 21일부터 5일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작업장 안전관리 유형별 사례, 위험성 평가 방법 ▲현장 방문·활동 요령 등으로 구성된 사전실무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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