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2년 1분기 수원시 신속집행 실적 그래프.
2020~2022년 1분기 수원시 신속집행 실적 그래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 ‘2022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당초 목표보다 30% 더 집행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시가 1분기 신속집행 목표 1742억원의 129.8%인 2261억원을 집행, 전국 157개 시·군(*69개 자치구는 별도 평가) 중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 실적(123.8%)보다 6%p 증가한 수치다. 

시는 지난 2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부서별·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또 실적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부서별로 자체 점검 회의를 여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1분기에는 지역경제 성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 예산을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했다. 

소비 분야 예산 4458억원 중 1분기에 인건비 729억원·물건비 650억원 등 1379억원(30.9%)를 집행했고, 투자 분야(예산 5267억원)는 882억원(16.7%)를 집행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상·하반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는 2020년, 2021년 상반기에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2020년에는 특별교부세 8000만원, 2021년에는 55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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